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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33도 안팎 무더위…담양 폭염주의보

등록 2020.06.08 15: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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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33도 안팎 무더위…담양 폭염주의보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8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낮 최고기온은 광주 33.7도, 담양·나주 다도·곡성 옥과 33.5도, 함평 월야 33.4도, 광양 광양읍·순천 황전 33도, 화순 32.9도, 구례·장성 32.7도 등을 나타났다.

같은 시각을 기해 담양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올 여름부터는 바뀐 특보 발령 기준에 따라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것으로 보여질 때 내려진다.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에도 발효된다.

앞서 광주와 나주·순천·광양·화순·곡성·구례·영암·함평·영광·장성·담양 등 전남 11개 시·군에는 폭염 영향 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돼 있다.

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에는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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