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안전부패 국민의견 접수…안전감찰 추진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2일부터 11월9일까지 행안부 홈페이지(www.mois.co.kr) '안전부패 근절 이것부터 시작해야'에서 생활 속 안전부패 근절을 위한 국민의견을 접수 받는다.

 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안전문제와 안전부패 유발 요인을 확인한다. 그 결과는 안전감찰 소재에 반영된다.

 평소 재난안전 문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전부패 근절 이것부터 시작해야'에 의견을 남기거나 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국민의견 조사 분야는 ▲생활 속 안전관리 사각지대 ▲구조적 안전부패가 유발되는 불합리한 안전제도 ▲지역에 토착된 안전부패 방치 또는 묵인하는 유형 등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접수된 의견은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에서 검토해 2019년도 안전감찰과 반부패 이행과제로 선정·추진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