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암행어사' 유람·페리선 안전관찰단 모집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25명 선발
유선은 유람선처럼 관광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을, 도선은 페리·여객선과 같이 사람이나 화물을 싣고 운송하는 선박을 뜻한다.
현장 관찰단은 수도권, 영남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제주 포함) 등 5개 권역별 각 5명씩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4~11월 8개월 간 유·도선 현장의 안정정책 이행실태를 살핀 뒤 위험요소를 제보하고 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자치단체와 함께 현장 점검과 안전 관리 홍보도 나선다.
행안부는 이번 3기를 유·도선에 국한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타 선박에 대해서도 현장 관찰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이다.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유·도선 수시 이용자나 선박 관련 경력·자격자를 우대한다.
안영규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현장 관찰단이 발견한 안전 위해 요소와 제안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즉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현장 관찰단은 지난 2017년 처음 도입돼 매년 4~11월 8개월 간 운영하고 있다. 1기는 99건, 2기는 114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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