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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중·장년 고독사 위험가구 집중 발굴·지원

등록 2019.06.19 15: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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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7~8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 중·장년 1인 고독사 위험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장년 고독사 1인 가구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가족 구성원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남성이 사회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사망자 중 남성이 월등하게 많다.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발표한 서울시 고독사 실태파악 및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고독사 확실 사례 162건 중 84.6%가 남성이다. 연령대는 50대가 상대적으로 많다.

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운영, 가족관계망 형성 사업, 음료(야쿠르트) 배달 사업, 직능단체 회원과 연계해 일대일 상시 안부 확인 등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중·장년 1인 위기가구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 고독사 예방사업 운영,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등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고독사 없는 안전한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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