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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인부, 하수도관 내부청소 중 숨져…"사인 조사중"

등록 2019.06.19 16: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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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하수도관 청소 중 숨진 채 발견

소방 "유독가스 검출 안돼, 원인 파악중"

【서울=뉴시스】 <자료사진으로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자료사진으로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50대 배관 정비업체 직원이 서울 시내의 한 하수도관 내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서울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한 하수도관 안에서 배관 정비업체 직원 양모(58)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양씨는 청소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하수도관 내부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회사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양씨를 병원으로 옮기는 등의 조치를 취한 뒤, 유독가스 유출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측정을 진행했지만 가스 등이 검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랑소방서 관계자는 "암모니아 가스 등이 측정된 건 없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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