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구, 노인복지시설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록 2019.10.18 10:28: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2023년까지 실행

【서울=뉴시스】중구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방향. 2019.10.18. (그래픽=중구 제공)

【서울=뉴시스】중구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방향. 2019.10.18. (그래픽=중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노인복지시설에 '모든 사람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사용 환경을 만든다.

구는 일관성 있는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공공디자인 기본계획(2019~2023년)'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해 5년마다 수립된다.
 
이번 계획의 기본방향은 '사람중심의, 조화·통합의, 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실현이다.

구는 노인복지시설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불편함과 위험요소를 최소화한다. 또 공공시설물에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보행자우선도로 디자인 개발, 지역명소 개발, 골목길 셉테드(범죄예방)적용사업 등에도 공공디자인 접목이 검토되고 있다.

구는 공공공간, 공공건축,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등의 분야별 기본방향과 원칙, 세부 기준을 규정하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관내 공공디자인과 관련한 모든 디자인의 심의·발주·실행·유지 관리의 지침이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