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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개도국 포기 방침 철회" 광주·전남농민단체 농기계투쟁

등록 2019.11.08 1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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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 'WTO개도국지위 포기 철회 촉구'하는 농민단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WTO개도국지위 포기 철회 촉구'하는 농민단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농민단체가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동시 농기계 투쟁을 벌인다.

전국농민회총연맹광주전남연맹은 '농업인의 날'인 11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광주와 전남 시·군청 앞에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 철회 등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농기계 투쟁'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농기계 투쟁에는 광주를 비롯해 나주, 순천, 영암, 장흥, 강진, 담양, 화순, 보성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단체는 트럭 등 농기계 수십대를 시·군청 앞에 세워 놓고 'WTO개도국지위 포기 방침 철회'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변동직불제(쌀목표가격) 폐지 반대와 농업예산 확대, 농산물 가격 안정대책 수립, 통상주권, 식량주권, 남북 농산물 교류 실현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전농 광주전남연맹 관계자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는 농업과 농민의 운명을 내팽개치고 통상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다"며 "정부가 방침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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