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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경로당·어린이집에 산소발생기 40대 설치

등록 2020.02.18 1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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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40개소에 산소 발생기를 설치하고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보일러) 설치 4000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PM10) 저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구립 경로당 15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25개소에 산소 발생기를 지원해 총 40대를 설치한다.

지원되는 기기의 산소 발생량은 분당 1리터, 산소 순도는 90% 이상이다. 실내 오염물질과 질소를 제거하고 고농축 산소를 공급하게 된다.

구는 산소 발생기 보급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가정에서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선착순 4000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4월3일부터는 '대기관리권역법'에 의거 친환경 보일러 사용이 의무화되는 만큼 구는 지원 수량을 지난해 2200대 대비 80%가량 대폭 확대했다.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물질) 함유량이 20ppm 이하로 일반 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이다. 열효율은 92%로 연간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설치 시 일반 가정에 2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 가정에는 50만원을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ydp.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궁금한 점은 환경과(02-2670-3461)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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