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50대 코로나19 '음성'…광주 남구보건소 정상운영(종합)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7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이곳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22번째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2020.02.17. [email protected]
광주 남구보건소는 일본 여행 이력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했던 A(50)씨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A씨가 다녀간 이후 폐쇄했던 보건소도 운영을 재개했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가족들과 일본 곳곳을 여행했으며 지난 19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느껴져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보건소를 방문했다.
보건소는 일본 이력이 확인돼 A씨와 가족을 자가 격리 조치한 뒤 검사를 의뢰했으며 보건소를 임시폐쇄한 뒤 긴급 방역작업을 벌였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의심스러워 매뉴얼에 따라 보건소 업무를 중단했지만 음성으로 나와 운영을 재개했다"며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느껴지면 남구청사 1층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1차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