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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4시간만에 운행 재개…"당분간 연쇄 지연"(종합2보)

등록 2020.02.21 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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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차, 전차선 건드려 전기공급 중단

인명피해는 없어…출근길 불편 겪어

오전 7시께 발생→11시께 운행 재개

"대형트럭, 전차선 건드려 단전 발생"

"장애 여파…당분간 연쇄지연 불가피"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전기 공급 문제로 열차가 멈춰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1.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전기 공급 문제로 열차가 멈춰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21일 오전 7시2분께 수도권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빙고~용산 방향에서 장애가 발생, 청량리~용산(왕십리 경유)간 열차 운행이 상당시간 중지됐다. 복구 작업은 약 4시간이 지나서야 완료됐다.

이번 장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날 출근길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7시께 발생한 경의중앙선 전차선 장애는 오전 11시 복구작업을 모두 마치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며 "다만 장애 여파로 당분간 전동열차는 연쇄지연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강릉선 KTX도 모두 정상 운행된다고 코레일 측은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빙고~이촌역 간 남부건널목(무인)에서 대형트럭(탑차)이 적재할 덮개(윙바디)를 연 채로 건널목을 통과하다 전차선과 접촉해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코레일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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