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사이토카인 폭풍 치료법, 중앙임상위에 진료지침 준비 요청"
20대 외 다른 연령층 관련성도 임상위원회 통해 답변하기로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23일 '사이토카인 폭풍' 관련 진료 지침을 중앙임상위원회에 마련토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9. [email protected]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임상위원회하고 협의를 해서 젊은 환자 분 중에서 이렇게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 어떤 치료법이나 진료지침이나 이런 것을 준비하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대 코로나19 환자 중 위중 환자 1명은 주치의로부터 사이토카인 폭풍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신종 감염병이 체내에 침입했을 때 체내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작동해 바이러스 외 다른 장기들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사이토카인 폭풍이 20대에서만 일어나는 것인지, 다른 연령에서도 발생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질본 측은 "임상위원회의 답변을 받아 한 번에 답변 정리되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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