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소녀상에 행패' 입건…"정의연 의혹 관련 없어"
경찰, 50대 남성 재물손괴 혐의 입건
"소녀상 있는 것 자체도 기억 못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2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0.06.03. yes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0/06/03/NISI20200603_0016373509_web.jpg?rnd=20200603134747)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2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0.06.03. [email protected]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술에 취해 서울 용두동 공원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옆에 놓인 꽃병을 훼손하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A씨가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은 최근 정의기억연대 의혹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렇게 된 것"이라면서 "거기에 소녀상이 있는 것 자체도 기억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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