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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등록 2020.06.11 13: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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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지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주민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양이 4만7000t에 이르고 처리비가 83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지난해 7월 이전 RFID(무선인식) 방식의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한 171개 단지다.

RFID 종량제는 배출카드를 갖다 대면 각 가정을 구분해 음식물 쓰레기양을 전자저울로 측정, 요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100세대 미만 공동주택과 세대별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임대아파트, 단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관련 감량기 등 타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경진대회는 이달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세대수별로 1500세대 이상은 1그룹, 500~1500세대 미만은 2그룹, 100~500세대 미만은 3그룹으로 나눠 선정된다.

점수는 총 50점이다. 구는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 감량률(30점), 1인당 월 배출량(15점), 자체 감량실천 사례(5점)를 종합해 산정한다. 동점인 경우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이 우선이다.

구는 9월말까지 공동주택별 자체감량 실적 접수 후 U-도시생활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https://www.citywaste.or.kr) 상의 배출량 통계를 활용해 12월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시상은 '최우수' 3개 단지, '우수' 12개 단지 등 총 15개 단지다. 우수 공동주택에는 4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RFID 배출카드, RFID 잠금장치, 수거용기(120ℓ) 중 선택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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