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역 열차 추돌로 운행지연…"오후 5시께 복구 예정"(종합2보)
지하철 4호선·코레일열차 접촉사고
노원역↔당고개역 양방향 운행 중단
"추가조사 통해 추돌 원인 파악 예정"
운행 지연에 대체수송 버스 8대 투입
역 앞서 시민들 인솔…수송버스 운영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11일 서울 노원구 상계역에 열차 추돌로 인한 운행 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11일 오전 10시43분께 상계역에 멈춰있던 코레일 열차를 창동차량기지로 회송중이던 서울교통공사 열차가 추돌해 양방향(노원↔당고개) 운행이 중단됐다. 오후 1시20분 기준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0.06.11. [email protected]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당고개역과 노원역 등에 대체수송을 위한 버스 8대를 투입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5시께 열차 복구 완료 및 운행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낮 12시55분께 노원역 2번 출구 앞에서 만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은 "열차 운행 지연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며 전동차에서 내린 시민들을 인솔하고 있었다.
한 관계자는 "버스가 금방 올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현재 복구 작업 중이고, 오늘 오후 5시에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서울특별시 특별사법경찰 등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노원구 상계역에서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43분께 상계역에 멈춰있던 코레일 열차를 창동차량기지로 회송중이던 서울교통공사 열차가 추돌해 양방향(노원↔당고개) 운행이 중단됐다. 오후 1시20분 기준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0.06.11. [email protected]
이 사고로 코레일열차 및 전동차의 출입문 등 일부가 파손됐으며, 현재 이들에 대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고 후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설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서울교통공사 복구조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노원구 상계역에서 복구작업을 위해 장비를 내리고 있다. 11일 오전 10시43분께 상계역에 멈춰있던 코레일 열차를 창동차량기지로 회송중이던 서울교통공사 열차가 추돌해 양방향(노원↔당고개) 운행이 중단됐다. 오후 1시20분 기준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0.06.11. [email protected]
현재 4호선은 노원역과 당고개역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됐으며, 나머지 구간(오이도↔노원)은 노원역까지 운행 후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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