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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 열차 추돌, 6시간만 수습 완료…"4호선 정상운행"

등록 2020.06.11 1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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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전동차가 코레일열차 추돌해

오후 4시3분께 추돌사고 복구 마쳐

현장대응팀 구성…120여명 인력 투입

"사고 원인 파악해 재발 방지 힘쓸 것"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노원구 상계역에서 열차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상계역에 멈춰있던 코레일 열차를 창동차량기지로 회송중이던 서울교통공사 전동차가 추돌해 양방향(노원↔당고개) 운행이 중단됐다. 2020.06.11.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노원구 상계역에서 열차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상계역에 멈춰있던 코레일 열차를 창동차량기지로 회송중이던 서울교통공사 전동차가 추돌해 양방향(노원↔당고개) 운행이 중단됐다. 2020.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열차 추돌 사고로 인한 피해가 약 6시간 만에 복구가 완료되면서, 4호선 전 구간(당고개↔오이도)의 정상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4시3분께 4호선 상계역 승강장에서 발생했던 전동차 추돌 사고의 복구를 완료하고 전 구간의 정상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상계역에서 지하철 4호선 전동차가 승강장에 있던 코레일열차를 추돌했다. 승객 약 80명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하차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승객은 없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직후 코레일과 현장대응팀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1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서울교통공사 복구조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노원구 상계역에서 복구작업을 위해 장비를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상계역에 멈춰있던 코레일 열차를 창동차량기지로 회송중이던 서울교통공사 열차가 추돌해 양방향(노원↔당고개) 운행이 중단됐다. 2020.06.11.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서울교통공사 복구조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노원구 상계역에서 복구작업을 위해 장비를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상계역에 멈춰있던 코레일 열차를 창동차량기지로 회송중이던 서울교통공사 열차가 추돌해 양방향(노원↔당고개) 운행이 중단됐다. 2020.06.11. [email protected]

이후 이날 오후 4시3분께 복구를 마치고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오후 4시18분부터 4호선 전 구간의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사고 발생 직후 SNS 등을 통해 상황을 알리고, 사고 수습을 위해 운행이 중지된 당고개역과 노원역 구간에 승객들을 위한 비상수송버스 8대를 배치·운영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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