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 399명…위·중증 환자 122명

치명률 1.7%…위·중증 환자 일주일간 24명 감소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이 입원 중인 울산 동구 울산대학병원  집중치료실 간호사가 병실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0.09.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변해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명 증가했다. 중증 단계 이상 환자는 6명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사망자는 하루 새 4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399명으로 늘었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7%다.

사망자는 지난 23일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한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5명, 21명 2명, 22일 3명, 23일 0명, 24일 5명, 25일 2명 26일 4명이 각각 위·중증 단계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숨져 하루 평균 3명이 사망했다.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 또는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행위 또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22명이다. 지난 25일(128명)보다 6명 줄었다.

중증 단계 이상 환자 수는 지난 11일 175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9일 152명에서 20일 146명으로 줄어든 이후 21일 141명→22일 144명→23일 139명→24일 126명→25일 128명→26일 122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