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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다산동에 1호 긴급임시주택…저소득 계층 거처

등록 2021.01.18 1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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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긴급임시주택 1호를 다산동에 마련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긴급임시주택은 지역 내 각종 재난·재해, 실직, 파산, 가정폭력 등 기타 긴급한 사유로 거주지 상실이라는 위기에 놓인 주거 취약가구들이 임시로 거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구의 긴급임시주택 1호는 다산성곽길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공가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기임대가 아닌 구유재산을 활용한 긴급임시주택 마련은 중구가 처음이다.

긴급임시주택은 방 2칸, 거실겸주방 1칸, 화장실 1칸으로 구성됐다. 최장 거주기간은 6개월이다. 긴급한 사정에 따라 1회 3개월씩 총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운영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산하 중구주거복지센터(센터)가 맡는다. 구는 주택을 무상으로 센터에 제공한다. 센터는 주택 관리와 운영, 입주자 관리, 그에 수반하는 사례관리와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입주대상자 선정, 입주자 자격관리 등은 구가 맡아 진행한다. 입주 신청, 접수, 상담, 임대주택 등 주거서비스 연계는 센터가 전담한다.

구는 1호를 시범 운영한 후 실효성과 수요를 파악해 긴급임시주택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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