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천둥·번개·우박 동반
수도권·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5~20㎜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린비…장마 늦어질 듯
아침 최저 16~20도…낮 최고 22~28도 전망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6.23.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고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권내륙,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계속되겠다"며 "대기불안정에 의해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도산지 5~20㎜다.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5도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자외선지수는 남부지방은 대체로 '보통'을, 이 외의 지역은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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