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화이자' 광주 50세미만 교차접종…4만4700여명(종합)
고3·교사 등 화이자 접종…19일부터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5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021.07.05. [email protected]
5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31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던 50세 미만 장애인돌봄 종사자와 보건의료인, 만성질환자,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실시한다.
이날에만 1053명이 예약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며 총 대상자는 4만4700여명이다.
접종은 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5개자치구 위탁의료기관 50여곳에서 진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최근 50세 미만 접종이 금지됨에 따라 대상자 중 해당연령대는 화이자 백신을 맞아야 한다.
다만 대상자 중 50세 이상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지난달 대상자중 미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도 진행된다. 60~74세 고령층 중 2000여명과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보건의료인·돌봄종사자 등 600여명, 총 2600여명이다. 접종기간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교차접종에 이어 광주지역 고교 3학년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과 돌봄인력 4만2000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오는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5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이 이뤄지기 앞서 의료진이 준비하고 있다. 2021.07.05. [email protected]
50~54세는 다음달 9일 모더나 접종이 이뤄진다.
광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이날 오후 1시기준 43만405명으로 인구 145만6121명 대비 29.6%이다. 2차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5만1672명이.
보건당국 관계자는 "교차접종에 이어 고3 수험생, 교직원, 50대 접종이 이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단면역력이 형성되기 전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닌 만큼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