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직원 접종' 화이자 백신 80만회분 인천공항 도착
오늘 새벽 5X012편으로 화이자 백신 도착
개별계약으로 확보한 6600만회분 중 일부
고3 46만여명과 교직원 19만여명에 접종
[인천공항=뉴시스]박진희 기자 = 사진은 지난 5월5일 새벽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는 모습. 2021.07.14.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79만9000회분을 실은 UPS 화물기 5X012편이 이날 오전 1시48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정부가 미국 화이자사와 개별협상으로 확보한 6600만회분 중 일부이다. 정부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중 올해 상반기까지 700만2000회분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도착한 백신은 이달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6만여명과 고등학교 교직원 19만여명 등 65만여명 접종에 우선 활용한다. 이달 28일부터 접종하게 되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아동 복지·돌봄 시설 종사자 등 접종에도 이어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점진적으로 증가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미 도입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약 1000만회분의 백신이 7월 중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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