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경찰도 28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입영장병 대상 확대
의무경찰·해경 의무경찰·의무소방원 전환복무자·교정시설 대체복무요원 등
12일 이전 입영 장병들도 같은 날부터 동일 접종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7~9월 입영을 앞둔 입영예정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입영 예정자가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7.12.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6일 복무기간 중 집단생활을 하는 의무경찰,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전환복무자, 교정시설 대체복무요원 등 입영 예정자와 신규 장병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입영 예정자에 대해 진행하는 접종 대상자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의무경찰 등은 월별로 소집 대상자가 확정돼 있어 소관 부처에서 사전에 명단을 제출받아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다. 이에 따라 이들은 보건소 방문 없이 개인별로 가까운 예방접종센터에 연락해 접종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6월 이후 소집돼 신병교육 훈련 등으로 현재까지 접종받지 못한 경우에는 각 기관의 접종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입영 예정자에 대해 군 자체 접종이 실시된 지난 12일 이전 입영한 신규 장병들도 오는 28일부터 화이자 접종을 받는다. 자대 배치 후 부대별 접종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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