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해볼까" 일자리 대전…12개국 81개사 참여
청년 일자리 282개 구인…IT·연구직이 77% 차지
글로벌 일자리 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 해외 취업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12개국 81개사가 참여하며, 청년 일자리 282개에 대한 구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별로 일본 기업이 42개사로 전체 참여사의 52%를 차지했다. 미국 기업 10개사(12%), 중국 기업 7개사(9%) 등도 참여한다.
구인 직종은 ▲사무관리 151명 ▲정보기술(IT) 49명 ▲연구 18명 등이다. 청년이 선호하는 사무관리 및 정보기술(IT), 연구직 등이 전체 77.3%를 차지한다.
청년 1008명이 3223건의 이력서를 지원했으며, 이들 중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266명이 467건의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가 해외 구인 기업을 발굴해달라는 청년 수요가 계속되고 있어, 글로벌 일자리 대전 행사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국가의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비해 대학 연합 과정 신설 등 내년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기업 75개사가 참여한 상반기 일자리 대전에서는 청년 326명을 대상으로 면접 567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총 68명이 최종 합격했다. 10월 기준 최종합격자 가운데 22명이 입사를 완료했으며, 38명은 내년 상반기까지 출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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