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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尹대통령직 인수위에 파견 공무원 4명 추천

등록 2022.03.14 14: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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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과장급 각 2명 추천

尹 "부처 역사적 소명 다해"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하늘색 바탕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설명 없이 올린 가운데 정치권에서 여성가족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022.01.1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하늘색 바탕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설명 없이 올린 가운데 정치권에서 여성가족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022.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여성가족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복수의 파견 공무원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가부는 14일 "인수위의 요청으로 국장급과 과장급을 2명씩 인수위에 추천했다"고 전했다.

인수위 내 파견직은 국장급과 과장급 각 1석인데, 인수위가 2배수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조직은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정책과 거시경제 금융의 경제1, 산업과 일자리의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7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각 분과마다 위원이 3~4명씩 배치될 예정이다.

'여성'이 포함된 인수위 분과가 없는 만큼 여가부 파견 공무원들은 '사회복지문화' 분과로 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윤 당선인은 전날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이제는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며 이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여가부의 가족 정책은 보건복지부, 청소년 정책은 교육부로 이관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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