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직자 재산공개]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아파트 등 14억 신고

등록 2022.04.29 00:00:00수정 2022.04.29 07:5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기현 전 원장 27억…보증금 반환 등 12억↑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주영수 당시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장이 지난 2020년 8월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2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주영수 당시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장이 지난 2020년 8월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자신의 재산을 14억29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전임인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6억8800여만원을 신고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4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주 원장은 14억29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 원장의 건물 재산은 7억9500만원이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아파트가 6억400만원, 부친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가 1억9100만원이다.

주 원장은 본인과 부모, 아내와 장남·차남까지 6명의 예금이 총 5억47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 가운데 본인 명의 예금은 1억4155만원이었고, 배우자 예금은 3억6455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 중인 티볼리, 그랜저 등 자동차 4대도 신고됐다. 이 밖에 1억1000만원의 사인간 채권, 8342만원의 채무도 있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1월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 '오미크론 유행,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참석한 정기현 당시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1월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  '오미크론 유행,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참석한 정기현 당시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2. [email protected]


정 전 원장의 경우 지난해 14억2751만원에서 12억6101만원이 증가한 26억885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크게 증가했다. 기존 11억279만원에서 약 11억 증가한 22억486만원이 신고됐다.

사인간 차용액을 돌려받았고, 임대기간 만료에 따른 보증금도 반환받아 재산이 증가했다고 정 전 원장은 신고했다. 임대 수입과 급여 증가도 재산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주차장 2곳과, 대지 등 토지 재산은 기존 30억9723만원에서 2억4753만원이 증가해 33억4477만원으로 신고됐다.

건물 재산의 경우 본인 명의 서울 종로구 사직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전라남도 순천시 왕자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전세(임차)권 등을 포함해 8억6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기존 40억원에서 3억원이 줄어든 37억원의 채무도 재산 내역으로 신고됐다. 1억600만원이던 사인간 채권은 2600만원으로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