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소방기술 한 눈에'…국제소방박람회 대구서 개최
8월 31일부터 3일간…참가 신청 6월30일까지
[대구=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해 11월24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소방안전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1.11.24. [email protected]
소방청은 제18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이 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유일 소방 박람회다. 전 세계 40여 소방안전산업 박람회 중 세계 5대·아시아 3대 안전박람회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난해를 제외하곤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소방장비를 선보인다. 드론을 이용한 화재 진압 과정도 시연한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소방안전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 시·도 소방본부의 장비 구매를 지원하는 '소방장비 중앙품평회'가 열린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소방유관기관 간 교류·협력 회의를, 한국소방기술사회는 신기술 적용 제품을 소개하는 소방안전기술 세미나를 각각 연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6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5월31일까지 신청하면 참가비의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ww.fire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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