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사업 중소기업을 위한 '규제개혁 지원' 추진
서울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대상 규제개혁 컨설팅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2.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규제에 가로막혀 사업화·실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중소기업을 위한 '규제개혁 지원'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바이오·의료, 디지털, 로봇, 금융 등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현장지도, 규제개혁 심화 컨설팅 등 지원할 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본사 또는 지사가 서울시 소재지여야 하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에 해당해야 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규제개혁 심화 컨설팅을 통해 3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규제샌드박스 신속확인, 임시허가, 실증특례 등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특히 혁신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법률자문, 기술·시장조사 등 컨설팅을 기업부담금 없이 각 기업별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기업규제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서울규제혁신지원단'을 구성했다. 서울규제혁신지원단은 신산업 협회·단체와 분야별 전문가 33인으로 구성됐다.
기업규제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은 상시적으로 '기업규제컨설팅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규제개혁지원팀 또는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동호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규제개혁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 소재의 중소기업이 직면한 규제를 개혁하고, 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신산업 규제혁신으로 서울시가 글로벌 기업도시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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