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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 "한반도 지형 느러지 전남남부 광역사업화"

등록 2022.06.21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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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당선인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밑그림 본격화

인수위원들과 동강 느러지 전망대 방문, 권역별 관광 명소화 추진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 동강면에서 바라본 영산강 느러지 곡강. 한반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강위로 청명한 가을하늘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느러지는 물길이 흐르면서 모래가 쌓여 길게 늘어진 모양을 표현한 순우리말이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 동강면에서 바라본 영산강 느러지 곡강. 한반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강위로 청명한 가을하늘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느러지는 물길이 흐르면서 모래가 쌓여 길게 늘어진 모양을 표현한 순우리말이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착수했다.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윤 당선인이 문화관광분과 위원들과 한반도 지형으로 유명한 동강면 느러지 전망대를 방문해 영산강 권역별 명소화 전략 수립 구상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과 인수위원들은 전망대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윤 당선인은 "나주평야를 굽이쳐 흐르는 영산강은 권역 곳곳소마다 천혜의 생태환경과 관광 자원을 갖고 있다"며 "특히 동강 느러지 전망대는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는 귀중한 관광자원으로 무안군 지형까지 포함해서 전남도의 남부권 광역 관광지 개발 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느러지 전망대와 우습제, 나주대교와 영산포 체육공원, 드들강변, 나주호, 다도댐 등 영산강과 연계된 권역별 관광 명소화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나주=뉴시스] 윤병태 민선 8기 나주시장 당선인(왼쪽 세 번째)은 최근 인수위 문화관광분과위원들과 한반도 지형 조망이 가능한 동강면 느러지 전망대를 방문해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영산강 권역별 관광 명소화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2.06.21.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윤병태 민선 8기 나주시장 당선인(왼쪽 세 번째)은 최근 인수위 문화관광분과위원들과 한반도 지형 조망이 가능한 동강면 느러지 전망대를 방문해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영산강 권역별 관광 명소화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2.06.21. [email protected]



윤 당선인은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최우선에 두고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중심인 나주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비전으로 표방한 윤 당선인이 추진해 나갈 영산강 연계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전략 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윤 당선인은 영산강 권역별 명소화와 더불어 '영산강 300리 명품자전거길·둘레길 조성' 사업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여기에 '나주읍성·나주목 관아복원', '읍성권역 천년 정원',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조성', 마한·삼국·고려·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역사문화탐방길 관광상품화', '나주밥상(가칭) 브랜드화' 등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원도심의 맛과 멋을 살려 문화·관광산업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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