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과후 돌봄' 삼양동 복합커뮤니티시설 9월 개관
솔샘역 인근 삼양동, 방치된 빈집 활용 지하2층~지상2층
지역 초등학교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삼양동 복합커뮤니티시설 키움센터 외부(사진=서울시 제공). 2022.07.15. [email protected]
이 지역은 몇 채의 주택이 빈집(폐가) 상태로 십여 년을 보내며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사용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우려가 컸다. 이에 시는 삼양동 마을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빈집들을 매입해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에 들어갔다.
'삼양동 복합커뮤니티시설'은 주변 주거지와 지형에 순응해 환경 친화적으로 계획해 키움센터, 청소년아지트, 주민쉼터, 공영주차장 등 전체 연면적 837㎡, 지상 2층, 2개동으로 조성됐다.
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의 초등학생이 이용 가능하고, 청소년아지트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휴식·놀이·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 공원의 하부에는 마을에 부족한 공용주차장이 들어서고, 주차장의 상부에는 특화된 어린이공원이 들어선다.
[서울=뉴시스]삼양동 복합커뮤니티시설 키움센터 내부.(사진=서울시 제공). 2022.07.15. [email protected]
서울시 관계자는 "삼양동 복합커뮤니티 시설 준공으로 지역 초등학교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거환경개선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확충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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