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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방학은 서울어린이대공원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2.07.1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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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주제·식물 탐구 프로그램 등 7개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공=서울시)2022.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공=서울시)2022.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동물을 주제로 하거나 식물 탐구이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간단한 설명을 듣고 직접 본 후 체험으로 연결된다.

동물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비밀임무 동물결사대'는 물새의 생태정보를 듣고 물새장을 찾아 관찰한 후 연극놀이 같은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것으로 8월1일부터 19일까지 평일에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6~7세 어린이는 물새 관찰 후 그림카드를 만들고 게임까지 하는 '물새장의 동물친구 알아보기'를 8월7일에 참가할 수 있으며, 동물 보호의 한 방법인 재활용의 중요성을 익히는 '재활용 보드게임 만들기'가 8월21일 초등 저학년용으로 마련돼 있다.

‘자연생태체험교실'과 '논체험교', '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 '푸른바다 교실'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이나 환경연못 등의 공원 인프라를 활용해 생태 탐구 및 자연공작물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23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논체험교실’은 생태 논에서 관찰과 허수아비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7월30일과 8월13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3일과 24일에만 열리는 프로그램도 있다. 풀무원재단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은 행사 당일에 대공원을 방문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다. 쓰레기 3개를 줍고 대공원 곳곳에 숨겨진 초록리본 보물을 찾아 접수처에 내면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예약 가능한 '푸른바다교실'은 해양오염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법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신청 가능(‘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접수)하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이고 행복한 생태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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