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2명 추가확진 '누적 9명'…열흘전 인도 입국
3차 접종 맞고 돌파감염…누적 9명
둘 다 경증…재택치료 후 격리해제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7월25일부터 해외입국자는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아야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연재 입국 3일 이내에 받는 PCR 검사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입국 1일 이내에 받도록 하는 강화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2022.08.02. [email protected]
2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인도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국내 BA.2.75 변이 확진자가 2명 늘어나 누적 9명이 됐다.
1명은 전남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달 23일 인도에서 입국한 후 24일 무증상 확진됐다. 재택치료 후 지난달 31일 격리해제된 상태다.
다른 1명은 경북에 거주하는 30대로 지난달 21일 첫 증상이 나타난 상태에서 다음날인 22일 인도에서 입국,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지난달 29일 격리해제된 상태다.
두 확진자 모두 3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돌파감염된 사례다. BA.2.75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중에서도 전파력이 가장 빠르고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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