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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참사 막는다…의원모임 '다함께' 출범

등록 2022.08.23 0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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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가정 참사 막기 위해 의원 35명 동참

발달장애인 참사대책특별위 구성결의안 통과 촉구

상임위별 발달장애인 현안 발굴해 대책 마련 촉구

[서울=뉴시스]발달장애인 권익보장을 위한 의원모임 '다함께'가 내달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 강선우 의원실 제공) 2022.08.23

[서울=뉴시스]발달장애인 권익보장을 위한 의원모임 '다함께'가 내달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 강선우 의원실 제공) 2022.08.23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발달장애인 참사를 막기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발달장애인 권익보장을 위한 의원모임 '다함께'가 내달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공식 출범했다.

모임 간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은 발달장애인 권익보장을 위한 의원모임을 구성해 상임위별로 흩어져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의원모임 '다함께'는 35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김영주 국회부의장,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등 다양한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이 구성원이다. 정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서게 된다.

'다함께'는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다룰 수 있는 상임위별 발달장애 이슈를 발굴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지난 7월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의원모임 구성을 제안했던 강 의원은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특위 결의안이 발의된 지 48일이나 지났지만, 여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결의안 처리를 위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답답한 상황을 지켜볼 수만은 없어 국회 특위가 구성되기 전까지 발달장애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의원모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반드시 정기국회 내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국회 특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함께'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강득구·강민정·강선우·고민정·김민석·김성주·김승원·김영배·김주영·김태년·김회재·도종환·서영교·신정훈·안민석·양이원영·유정주·윤건영·이수진·이용빈·임종성·임호선·정태호·최기상·한병도·한정애·허영·허종식·홍정민·황운하·황희 의원(가나다순)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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