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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표지판 신호대기 차량 위로 추락 운전자 부상

등록 2022.09.07 08: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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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건물 간판·안내판 약해졌을 듯" 주의

[광주=뉴시스] 태풍에 약해진 교통표지판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위로 추락해 1명 부상. (사진=광주소방안전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태풍에 약해진 교통표지판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위로 추락해 1명 부상. (사진=광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광주지역을 지나간 뒤 약해진 도로 교통안내표지판이 차량 위로 떨어져 1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18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공원 앞 교차로에서 A씨의 스타렉스 차량위로 교통안내표지판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팔과 머리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량의 지붕이 심하게 파손 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A씨는 "교통신호를 대기하던 중에 갑자기 쿵 소리가 들렸다"고 소방 등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교통안내표지판의 연결고리가 태풍에 의해 약해져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건물 등에 설치돼 있는 간판, 안내판 등이 강풍에 흔들려 안전장치 등이 허술해 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건물 앞을 지나갈 때는 간판 등에서 떨어져 걷고 건물주 등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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