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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12회 사회봉사상 수상자 선정

등록 2022.09.29 1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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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대 전경.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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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29일 개최되는 제12회 사회봉사상 시상식 수상자로 김태우 선생(64), 김필주 선생(86), 최인영 선생(53)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태우 선생은 제자들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치과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동아리 'DeCA'의 지도교수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국내는 물론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르스탄 등 해외 봉사 활동도 진행했으며, 의료개발도상국에서 치의학 교육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필주 선생은 NGO 단체 '지구촌 농업협력 및 식량 나누기 운동협회' 창립자 및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세계를 뒤흔드는 여성 150인'에 선정됐으며, 대북 농업기술 지원을 통해 북한의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북한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최인영 선생은 본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20년 이상 매년 학생들과 지적장애우 거주 시설인 장봉혜림원에 방문 봉사활동을 했으며 특히 2013년 수학여행 방문 사례는 신문과 라디오에 소개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울 땐 사랑의 편지 쓰기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학내 구성원들의 귀감이 되는 학내 구성원, 동문 등을 선정해 2011년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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