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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 요람' 광주 어린이교통공원 새 단장한다

등록 2022.10.02 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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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4월 개원 시설 노후화…가상현실 체험 공간 등 신축

코로나19 이전 연간 2만5000명 안팎 이용 실적 회복할 듯

[광주=뉴시스]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지하철 탑승 체험. (사진 =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지하철 탑승 체험. (사진 =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현장 위주의 생생한 교통안전교육 전문기관인 광주어린이교통공원이 새 단장에 나선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오룡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은 1998년 4월 30일 문을 열었다. 연간 2만5000명 안팎의 어린이들이 찾는 곳으로, 현장 중심 교통안전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집·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건너기·표지판 교육·자전거 안전하게 타기·육교 건너는 요령·교통사고 예방교육 등 일상 속 반드시 필요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개원 24년이 지나면서 일부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교통 환경 변화 등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광주시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 기존 교육관 건물을 최근 교통 환경에 맞춘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보수한다.

또 가상현실을 통한 체험교육을 선 보일 수 있는 공간도 별도 신축한다. 야외 미니자동차·자전거 주행코스도 새롭게 만든다. 앞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미니열차도 보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연간 이용 인원이 7000∼1만 명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최근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이용 인원이 다시 늘고 있다. 조만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연간 2만5000명 안팎의 이용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 공원 내 여러 시설을 개·보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뉴시스] 광주어린이교통공원 공사현장 체험 교육. (사진 =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어린이교통공원 공사현장 체험 교육. (사진 =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교육. (사진 =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교육. (사진 =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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