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서 '충북·전남 고흥'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11~13일 중계근린공원서 충북 직거래 장터
17~19일에는 전남 고흥 직거래 장터 열려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과 충청북도와 전라남도 고흥 농가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2.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과 충청북도와 전라남도 고흥 농가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충청북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11~13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판매부스 11개와 홍보관 2개 등 총 20개의 부스에서 샤인머스캣, 생명쌀, 대학찰옥수수 등 충북의 우수한 농수산물 80여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장터가 열리는 사흘간 도정 체험관도 운영된다. 장터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 도정 쌀 500g을 증정할 예정이다. 충주사과, 생명고구마, 생명쌀, 제천약초, 증평인삼 등 충북의 다양한 농산물 경매도 수시로 진행된다.
17~19일에는 전남 고흥 직거래 장터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총 40개 부스에서 고흥 대표 특산물인 고흥유자를 비롯해 석류, 수산물, 젓갈 등 15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시식·시음뿐 아니라 5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 유자 막걸리 등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노원구는 장터가 진행되는 동안 구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명, 규격, 가격, 원산지를 표시토록 관리한다.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가는 가을 구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먹거리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장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매 도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과 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구민들과 농어민들이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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