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대종 교수, 성동구상공회 "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 특강
세종대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 사진 세종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세종대는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김 교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중소기업은 매우 어렵다"며 "미국은 물가가 2%가 되는 2024년까지 기준금리를 5.5%로 인상, 한국 일반금리도 10%까지 인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현금비축, 184조원 정부 공공 조달 사업 적극 참여, IT 활용 그리고 재고자산 축소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공공 조달은 77%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17%, 여성 기업제품 8%, 장애인 기업 1.6%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전했다.
또한 "호주는 우버를 허용하면서 총수익 10%를 택시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며 "한국도 택시 부족 해결을 위해 우버, 타다 등 4차 산업혁명을 허용하고, 기부금 납부로 상생하자"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2023년 2월경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국은 유가 70% 폭등, 8개월 연속 무역적자, 세계 2위 무역의존도 75%, 중국봉쇄, 미국 6조 달러 환수로 인한 환율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한국은 SW 인력 100만명을 양성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것"을 언급하며 "규제 완화와 법인세 22% 인하 등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부강한 국가가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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