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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추진 우수' 서울·경기도 등 지자체 12곳 선정

등록 2022.12.07 12:00:00수정 2022.12.07 1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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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표창 7곳·이사장 표창 5곳 선정

탄소중립 이행체계 조기 구축 등 평가

지역 주도 탄소중립 위한 업무협약도

'탄소중립 추진 우수' 서울·경기도 등 지자체 12곳 선정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 12곳이 탄소중립 추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오는 8~9일 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2022 지자체 탄소중립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들 지자체를 포상한다고 7일 밝혔다.

우수사례 포상은 공모에 참여한 총 34건 중 서면심사를 통해 환경부 장관 표창 7개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 지자체 7곳은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경기도·광주광역시 서구·대전광역시 서구·경상북도 의성군·경상남도 창원시다. 이들 지자체는 조기에 지역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참여 실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환경부가 전했다.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 지자체 5곳은 충청북도·제주특별자치도·경기도 부천시·경기도 파주시·충청북도 단양군이다. 산업계, 학계, 청년, 시·도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협치 강화와 생활실천형 탄소중립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고 한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지자체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된 정책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2050 탄소중립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된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자체가 그 주인공으로 앞장서야 한다"라며 "환경부는 지자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다양한 선도사례들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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