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5만4319명…4명 중 1명 고령자(종합)
전주보다 7769명↑…전날보단 8419명↓
사망 40명, 위중증 440명…입원 162명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5253명 발생한 지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토요일인 지난 10일 전국에서 5만431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4319명 늘어 누적 2772만8482명이다.
1주 전인 지난 4일 4만6550명보다 7769명 증가한 규모다. 전날(6만2738명)보다는 8419명 줄었다.
최근 4주간 확진 규모는 지난달 20일 4만5995명, 27일 4만7010명, 이달 4일 4만6550명, 그리고 이날 5만4319명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지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경기 1만4760명, 서울 9603명, 인천 3393명 등 수도권에서 2만7756명(51.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6563명(48.9%)이 나왔다.
부산 3296명, 경남 3256명, 경북 2708명, 대구 2281명, 충남 2252명, 전북 2053명, 충북 1937명, 광주 1894명, 전남 1680명, 대전 1589명, 강원 1338명, 울산 1215명, 제주 515명, 세종 511명 등이 확진됐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만4267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1만4071명(25.9%)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52명으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38명이 걸러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3만1069명이 됐다. 이 중 5명(12.5%)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95.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440명으로 전날(428명)보다 12명 늘었다. 신규 입원 환자는 99명 줄어든 162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7%로 1639개 중환자 병상 중 568개가 사용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상은 1922개 중 482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2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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