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8만7596명…화요일 기준 16주만 최다
위중증 592명, 열흘째 500명대…사망 50명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5744명으로 집계된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2.12.27.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일 0시 기준 8만7596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877만2196명이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8만7536명)보다 60명이 증가하면서 나흘 만에 전주 대비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 기준 9월6일 9만9813명 이후 16주 만에 최대 규모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8만753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6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42명은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0명으로 직전일(42명)보다 8명 증가했다. 48명(96%)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188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592명으로 열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531명(89.7%)은 고령층이다. 전체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81명 증가한 20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8.1%%다. 보유 병상은 1639개로 1014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수는 1922개 중 1507개가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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