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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다문화·장애 학생 위한 'AI·SW 캠프' 11곳 운영

등록 2022.12.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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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디지털새싹.com'에서 신청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22.12.27.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22.1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교육부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첨단교육 캠프를 운영하기 위해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27일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 2차 공모결과를 오는 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앞서 75개 기관이 선정된 1차 공모와는 별개로 특수교육 대상자, 다문화 배경 학생, 도서·벽지학교 학생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 특별캠프 운영기관들이 공개된다.

특별캠프 운영기관은 총 11곳이 선정됐다. 도서·벽지학교 학생 대상 기관이 6곳, 특수교육 대상자 기관이 4곳, 다문화 배경 학생 기관이 3곳이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등 교육에서 소외된 다문화·장애·벽지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장애 유형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및 다문화 배경 학생에 대한 통역 지원, 도서·벽지학교에 찾아가는 캠프를 운영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디지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사회적배려형'과 별개로 '공공기관형'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 기관도 5곳 선정해 발표했다. 대구시 수성구청, 대전시 유성구청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지역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 프로그램 확인 및 신청은 내년 2월까지 '디지털새싹.com'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은 학부모가 신청해야 한다. 개인이 아닌 학교 단위로 신청할 경우 담당 교원이 캠프 운영기관과 혐의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해 어느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역사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국가교육책임을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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