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검사 선발 때 합류' 부장검사, 공수처에 사직 의사
예상균 공수처 공소부장, 사표 제출
논문 통해 "특검식으로 운영" 제안
[과천=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022.08.31. [email protected]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공소부장을 맡고 있는 예상균 부장검사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공수처는 사표 제출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면서, 사표 제출을 거둘 의사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 부장검사는 사법연수원 30기로, 창원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2014년 2월 인천지검 검사를 마지막으로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4월에 공수처 검사로 임용됐다.
예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인권과 정의'(대한변호사협회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공수처를 특별검사나 합동수사본부 형식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김수정 전 부장검사가 공수처를 떠나기도 했다. 김 전 부장검사와 함께 근무한 윤모 검사도 공수처를 떠났다. 공수처는 현재 2023년도 상반기 검사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