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축제', 23일부터 사흘간 개최
개나리 묘목심기, 백일장, 먹거리 장터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마을'을 축제 슬로건으로 ▲환경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가족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축하 콘서트, 개나리 포토존,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에는 2인조 혼성그룹 느루별과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겜블러 크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 메시지 작성 및 개나리 묘목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개나리 묘목심기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100여명의 주민들이 아름다운 응봉산을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응봉산 일대에서 개나리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및 소년소년 합창단 등의 사전공연과 함께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성동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자원봉사를 원하는 경우 성동구자원봉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기간 응봉산 이동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만큼 축제 참가자들은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상 회복 이후 성동구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행사"라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개나리 축제인만큼 3일간 축제를 알차게 준비했으니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봄을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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