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민 적극 협조로 산불 발생 제로화 달성

2022년 가을철·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해단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2022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재난 발생 건수 제로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천시는 31일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의 근무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22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해단식을 개최했다.

사천시에 따르면 2022년 11월1일부터 2023년 5월15일까지 운영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사천시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2022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200여일 가까이 직원들이 근무를 서는 등 24시간 산불상황관리 및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산불감시원(10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40명) 등 산불감시인력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펼쳤다.

특히 산불 발생 특별대책 기간인 3~4월에 실시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 등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산불 발생 및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었다.

박동식 시장은 “산불재난 발생 제로화 달성을 통한 산림자원 보호에 그동안 노력해준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녹지공원과 직원(공무원 및 공무직)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를 구성해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운영되는 11월까지 각종 산불재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