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날' 홍보대사에 배우·가수·유튜버 5명 위촉
행안부, 류승룡·하현우·강혜연·리랑·정브르 선정
[군산=뉴시스] 지난해 8월8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비즈니스컨밴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섬의 날 행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2022.08.08. [email protected]
매년 8월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삼학도)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미륵도)과 전북 군산(오식도)에서 기념행사를 연 바 있다.
올해는 8~11일 나흘간 경북 울릉군에서 진행된다. 울릉군 역사상 처음 개최되는 국가 행사인데다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의 첫 번째 섬의 날 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우 류승룡, 가수 하현우·강혜연, 유튜버 리랑(본명 김이랑)·정브르(본명 이정현)씨다.
이들은 섬의 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펴게 된다.
류씨는 제4회 섬의 날 홍보 영상을 촬영한다. 그는 제1회 섬의 날 홍보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가수 2명은 섬의 날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하씨는 울릉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인 제주 출신이다.
유튜버 2명은 본인 유튜브 채널 콘셉트에 맞는 울릉도 영상을 제작해 홍보한다. 유튜버 리랑은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통해 섬의 날 행사와 섬 정책이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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