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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241명 이틀째 대피 생활

등록 2023.07.18 17: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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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이영주 기자 = 1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섬진강 하류가 연일 이어진 장마로 크게 불어났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섬진강 금곡교의 이날 오전 11시 기준 수위는 5.3m로 경보 전환까지 불가 1.7m를 남겨두고 있다. 2023.07.18. leeyj2578@newsis.com

[곡성=뉴시스] 이영주 기자 = 1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섬진강 하류가 연일 이어진 장마로 크게 불어났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섬진강 금곡교의 이날 오전 11시 기준 수위는 5.3m로 경보 전환까지 불가 1.7m를 남겨두고 있다. 2023.07.18.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다.

곡성군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241명이 전날부터 마을회관과 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해 이틀째 생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피 지역은 곡성읍과 오곡면, 삼기면, 석곡면, 목상동면, 죽곡면, 고달면, 옥과면, 임면, 겸면, 오산면 등 11개 읍·면의 야산 인근 마을이다.

곡성군은 대피장소에 전담직원을 배치했으며 생필품 등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이 우려돼 방역·소독을 했으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곡성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300㎜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농경지 9㏊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오산면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한 마을의 주택 5가구를 덮쳐 주민 5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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