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경북권 '건강 격차' 해소 전략 포럼 개최
지역 내 안전벨트 착용률 격차 43.4%p로 벌어져
[세종=뉴시스] 질병관리청(질병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6일 오후 1시30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북권 건강격차 해소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자료는 포럼 포스터. (자료=질병청 제공) 2023.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6일 오후 1시30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북권 건강격차 해소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권 건강격차 최소화를 위한 미래전략 방안'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대구·경북의 35개 보건소, 4개 책임대학이 함께 수행한 경북권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지표에 대한 시·군·구 격차를 공개했다.
2017~2022년 6년 간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의 격차는 63.1%포인트(p)에서 37.6%p로,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62.1%p에서 27.1%p로, 걷기실천율은 49.6%p에서 31.8%p로 감소했다.
반면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격차는 19.4%p에서 43.4%p로, 혈당수치 인지율은 22.3%p에서 38.5%p로,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은 20.3%p에서 28.9%p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날 포럼 1부에서 이경수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과 김종연 대구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경북권 건강격차 현황과 지역보건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황태윤 영남대 교수와 김상규 동국대 교수가 각각 '경북 김천시와 문경시 간 금연시도율 격차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사업'과 '영양군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시범사업'의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이후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전략 및 사업결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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