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숲속 걸어요"…강동구, 23일 '동물사랑 축제'
일자산 자연공원 잔디광장서 개최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는 오는 23일 둔촌동 일자산 자연공원 잔디광장에서 '제6회 강동 동물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3.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오는 23일 둔촌동 일자산 자연공원 잔디광장에서 '제6회 강동 동물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서울의 대표 동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나눔!'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약 1.2㎞거리를 산책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애견 훈련사인 강성호 상하애견 훈련학교 소장의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을 비롯해 토크콘서트, 배변치우기, 산책 경기 등 반려견 운동회 등이 펼쳐진다.
서울 119 특수구조견 시범공연, 반려동물 장보기, 반려동물 건강·행동·미용 프로그램, 주민참여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강동구 유기동물분양센터인 '강동리본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진수 강동구청 지역경제과장은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며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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