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3일 ‘IT-SHOW 예술로 그리는 대한민국’ 공연
1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IT-SHOW 예술로 그리는 대한민국’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이 주관한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IT-SHOW’는 IT(기술)와 SHOW(공연)가 결합된 합성어로, 마임·댄스·뮤직·LED 등을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에 가미해 융복합적인 내용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 기존 미디어 퍼포먼스와는 차별화를 둔 재미있는 ‘미디어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다.
‘예술로 그려지는 대한민국’이라는 부제를 달고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조선왕실의 모든 행사가 기록되는 외규장각의궤에 새로운 전통예술로 기록을 이어간다는 내용으로 각 지방을 대표하는 경기도 민요, 강원도 도깨비, 전라도 산조, 남도 민요, 경상도 오방신장무를 대사 없이 몸짓과 장면만으로 내용을 전달, 관객에게 색다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좌석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나 군청 문화관광과(055-880-2361~5)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다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공연 장르를 접하고 흠뻑 빠져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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