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광주 학생들, 대만에서 민주·인권 국제교류 등

[광주=뉴시스] 광주지역 학생들 '학생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민주인권 국제교류'.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은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오는 28일까지 대만을 방문해 '학생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민주인권 국제교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은 대만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대만 2·28사건에 대해 공부한다. 2·28사건은 1947년 대만에서 국민당 정부에 반대해 일어난 민중 봉기이며 정부의 진압에 의해 시민 2만8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학생들은 2·28 국가기념관 방문, 2·28사건기념기금회 교류, 서문정 거리 인권증진 캠페인 활동, 2·28 평화기념공원에서 5·18 홍보 플래쉬몹, 타이난여고 방문 및 교류, 민주인권평화 관련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전시회

전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전남 유·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시민단체,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2023 생태문화 공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천=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023 생태문화 공감' 전시회.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생태를 향한 하나 된 울림, 상리공생(相利共生)'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과 탄소중립 미래건축 작품 등이 펼쳐진다.

또 교육원의 교육 성과와 학생들의 식물도감, 생태 관련 추천 도서 등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순천만습지 동·식물에 대한 관찰·탐구 활동이 펼쳐지며 순천만습지 저서동물 종이모형 만들기,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비전력 놀이마당, 라이브드로잉(나도 생태작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