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났다!'…여가부,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서 운영
면접 준비·진로탐구 프로그램 등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 2022.10.06. [email protected]
프로그램은 수능 직후부터 전국 국립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되며, 수험 청소년은 친구들과 추억 만들기, 학업 스트레스 해소,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자기 탐색 및 진로 개발을 위한 '2023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수험생활을 같이한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열아홉, 스물사이'(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우주과학 문화체험 프로그램'(국립청소년우주센터),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수능 끝, 또 다른 시작'(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각 지역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수련관에서도 연말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구·문화 예술·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인천시 가좌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 진로 동기 부여를 위해 '청(소)년 진로창직 길잡이'를, 경기 시흥시 정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능 이후 면접대비 프로그램'을, 경북 영천시에서는 '고3 청소년 명랑 운동회' 등을 개최한다.
지역별로 이용 가능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참가비용 등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국립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날려버리고, 청소년지도자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스로를 탐구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